단 한 장의 카드로 고속도로, 지하철 등 교통시설을 이용할 때 장애인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조폐공사, 신한카드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발급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는 기존 장애인복지카드에 교통카드, 하이패스카드, 장애인 고속도로통행료 할인카드 기능을 합친 카드다.
통합복지카드가 발급되면 장애인 등록정보와 고속도로통행료 할인대상 정보가 실시간 연계돼 장애인이 여러 종류의 카드를 동시에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복지부는 “실수요자인 장애인의 관점에서 복지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공기업 및 민간기업과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과 부처 간 칸막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