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ㆍ하나은행, 제2기 희망엔지니어 적금 출시

중소기업청과 하나은행은 22일 제2기 희망엔지니어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희망엔지니어적금은 중소ㆍ중견기업 핵심 기술인력의 사기진작과 장기근로를 장려하기 위해 고안된 금융상품이다. 중소ㆍ중견기업의 입사초기 높은 이직률 문제를 해소하고자 올해 1월 처음 도입됐다. 기업과 기술인력이 5년 이상 장기근로를 조건으로 적립하면 만기시 기술인력이 본인 원리금은 물론 기업 원리금까지 전액 수령하게 된다. 다만 기술인력의 자발적인 퇴사로 중도해지시에는 본인이 납입한 원리금만 받을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시중은행 최고금리 수준인 최대 4.63%(급여이체시)를 제공한다.

희망엔지니어적금에 가입한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글로벌 전문기술 개발사업, 중소기업 기술혁신사업 등 각종 사업 참여에 우대가점을 부여한다.

적금 가입대상은 매출 1조원 미만 중소ㆍ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입사 10년차 이내 기술인력 가운데 소속기업의 추천을 받은 자다. 적금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부터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상담 및 문의는 하나은행 희망엔지니어 적금 전용 콜센터(1599-0079)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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