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서울 역삼동에 할인점 5호를 개설, 강남상권 공략에 본격 나선다.월마트코리아(대표 레니 맹)는 29일 서울 역삼동 한솔 필리아에 강남지역 최초의 할인점 월마트 슈퍼센터 강남점을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월마트 강남점의 총면적은 3,600평. 2,000여평의 매장에 8,000가지 품목을 진열할 수 있다. 또 375대의 자동차를 동시 주차할 수 있으며 최신 정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레니 맹 월마트코리아 사장은 『강남지역 고객들에게 최대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마트는 이번 강남점 개점을 계기로 상호를 한국마크로에서 월마트로 변경한다.
월마트는 이에 따라 현재 총 100억원을 투자, 강남점을 포함해 인천· 일산· 분당· 대전 등 국내 5개 매장에 대한 상호표시물 변경과 리모델링· 정보시스템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용관 기자 YK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