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입곡공원알대 관광단지 조성

함안 입곡공원알대 관광단지 조성 경남 함안군 산인면 일대에 90만평 규모의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경남 함안군은 오는 2006년까지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일대 약 300여만㎡(90만7,000평)에 종합관광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2월 군의회 정기회에서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예산을 우선 확보하기로 했으며 내년부터 관광지 지정승인, 설계용역 등을 거쳐 `함안입곡지구 관광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산인면 입곡리, 모곡리, 송정리, 함안면 대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함안입곡지구 관광지에는 아라가야 민속촌, 골프장, 실버타운, 민박촌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총예산이 모두 2,2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공공자본 50여억원 외에 대부분의 예산을 민자유치를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정부지가 관광지로서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함안=류흥걸기자 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11/06 17: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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