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게임 분야의 부진과 간편결제 서비스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삼성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1·4분기 연결기준 재무제표 기준으로 NHN엔터테인먼트는 138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유지’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3,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부 모바일게임이 흥행을 거두고 있지만 PC게임 매출 감소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간편결제 사업인 페이코 역시 신규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상황 등을 고려하면 성공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