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반도체 메모리에 효과음을 기억시킨 후 필요할 때 기존 음악과 섞어서 자신만의 음악을 직접 만들어 들을 수 있는 미니 컴포넌트(펫 네임D.J·컴포)를 내놓았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고객이 음악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음악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카사바(라틴음악), 드럼, 전자빔, 히트(오케스트라 연주기법), 힙합, 최신 유행 스크래치음, 관객환호음 등 10여가지의 효과음을 선정, 이 제품에 채용했다. 이 제품은 음을 뚜렷하게 분리해주는 4웨이 4스피커를 사용했으며, 90와트의 고출력 파워 사운드와 3차원 입체 음향시스템을 채용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57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