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말련 80%·홍콩 70%나【동경 APDJ=연합 특약】 지난해 아시아 주요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신규공개한 기업이 급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말레이시아 증시의 신규상장기업은 전년에 비해 80% 늘어난 92개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홍콩도 전년보다 70% 증가한 44개사, 싱가포르는 20% 증가한 23개사에 달했다.
이는 아시아지역 경기의 호조에 힘입어 각국 증시도 활기를 띈 데다 아시아 각국기업의 자금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주식공개를 통한 각국기업의 자금조달액이 크게 늘어났는데 홍콩이 전년에 비해 3.5배 증가한 약 4천억엔을 기록했고 싱가포르는 29% 늘어난 6백40억엔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