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은 카자흐스탄 교통부가 발주한 4,900만달러 규모의 서유럽~서중국 간 도로공사 6공구를 단독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극동건설은 유럽과 중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70km 공사 중 카자흐스탄 쉼켄트~크줄오르다 간 왕복 4차선 29km의 공사를 맡게 된다. 오는 12월 착공해 30개월 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극동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진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