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사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5~28일 한국을 방문한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25일 이 대통령을 예방해 UAE 원자력발전소 건설 문제와 경제ㆍ에너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만찬을 함께한다. 또 방한 기간 우리 정부의 고위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신고리원자력발전소 등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무함마드 왕세자의 방한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