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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 환경은 급속히 변화하고 있지만 의료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의료 산업 전문 인력 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의료산업 전문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글로벌 의료 창조 인재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의 질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대한병원정보협회ㆍ한국의료정보교육협회, 기업도 이번 교육 과정 개설에 참여했다.
삼육보건대ㆍ삼육대가 우수인재 선발을, 대한병원정보협회와 한국의료정보교육협회가 우수한 의료산업 강사진 제공을 담당한다. 컨소시엄 참여기업은 양성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기존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화할 수 있도록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구성, 교육생들은 직접 의료산업에 대한 이슈 및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가의 피드백과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주희 삼육보건대 산학기획처장은 "글로벌 의료관광 및 서비스에 맞는 실무형 글로벌 의료 전문 코디네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론, 실무, 구축 과정을 통해 의료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200명의 의료코디네이터 실무과정(140명)과 글로벌 의료정보시스템 실무과정(60명)을 듣고 있다. 이 가운데 약 160여명(80%)의 학생이 취업할 것으로 학교 측은 예상하고 있다. 향후 직장에 다니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재직자 교육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삼육보건대 및 삼육대를 다니며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이나 삼육보건대와 학점교류가 가능한 서울소재 대학 재학생이면 신청을 통해 글로벌 의료 창조 인재 양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