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李萬燮) 창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열린 실행위원회의에 참석, 『국회 선거법 협상과 선거구 획정이 늦어져 신당의 창당준비가 늦어지고 있지만 이를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다』며 『신당창준위 조직위에서는 새로온 분들이 어느 지역 출마를 원하는지 통계를 내는 등 일단 현행 선거법을 토대로 준비를 해나가고정책위도 선거때 국민들에게 내세울 정책준비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신당창준위는 이에 따라 개혁성과 전문성 및 당선 가능성을 조직책 선정 원칙으로 삼고 정기국회가 끝나는대로 법정지구당 창당대회에 착수키로 했다고 김현미(金
賢美) 부대변인이 밝혔다.
또 신당 창준위는 신당의 정강정책과 정책개발을 일단 25일까지 완료하고 내년 총선에 대비한 총선공약 준비도 서두르는 한편 정국현안에 대한 신당의 입장발표를 통해 홍보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당창준위 여성위는 또 여성정책발전자문단을 구성하고 2,000명의 주부모니터단 과 여대생 자원봉사단도 모집키로 했다.
신당창준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구당 창당규정과 당비납부 규정을 통과시켰다.
/황인선기자 ISH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