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5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다음달 20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할 2006-200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준비를 위해 23일 출국했다. 박지성은 이날 오후 2시5분 네덜란드항공 866편으로 네덜란드를 거쳐 영국 맨체스터로 향했다. 비자문제로 잠시 귀국했던 이동국(27ㆍ포항)도 마지막 재활훈련을 마치기 위해 오후 1시35분 대한항공 905편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했다. 그러나 박지성과 동반 출국하려던 이영표는 병역서류 미비로 출국이 하루 지연돼 24일 오후 1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907편을 통해 영국 토튼햄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박지성은 출국에 앞서 “새 시즌에는 골 욕심을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