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百 재무구조 우량기업 변신

"3% 배당수익률 기대"


대구백화점이 재무구조 우량기업으로 변신한데다 앞으로 이익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현대증권은 대구백화점에 대해 “지난 5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6월말 현재 27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한 재무구조 우량기업으로 탈바꿈했다”고 평가했다. 또 소비활동 회복으로 앞으로 3년간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13%씩 성장,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4% 늘어날 것으로 보여 3%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는 자사주의 일부 소각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대구백화점의 목표주가로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