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과정에서 유실됐던 어뢰발사대와 어뢰 2기가 지난 23일 연돌(연통)과 함께 인양됐다.
민군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유실됐던 천안함의 어뢰발사대와 어뢰 2기는 이날 인양된 연돌에 붙어 있었으며 조사 결과 천안함에서 떨어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연돌은 아랫부분이 여러 갈래로 찢겨진채 윗쪽으로 구부러져 있어 아래에서 강한 충격을 받아 떨어져 나갔음을 짐작케 했다.
해군과 함미 인양팀은 백령도에서 남서쪽으로 2.7㎞ 떨어진 함미 침몰 해역에서 연돌을 건져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