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학교 친구들끼리 가입하면 50% 할인"

SKT 할인프로그램 확대

SK텔레콤이 추가 비용 없이 통화료를 절반 깎아주는 할인 프로그램의 대상을 가족에서 10~20대 젊은 층까지 확대한다. SK텔레콤은 10~20대 고객이 같은 학교 친구들끼리 그룹으로 가입하면 별도 비용부담 없이 음성 및 영상 통화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학교끼리 T타임 할인제도’를 4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중ㆍ고등생 및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할인제도는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 ‘온가족 할인제도’를 10~20대 젊은 층으로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TTL 지역할인 고객이라면 중복할인을 적용받아 10초당 4.5원에 통화를 할 수 있다. 대학생은 이날부터 학생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대리점이나 지점을 방문하면 ‘TTL 학교끼리’로 가입할 수 있고 중ㆍ고등학생은 10월부터 ‘Ting 학교끼리’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지난해 망내할인 상품을 선 보인데 이어, 가족할인, 금번 출시된 학생 간 할인상품 등 고객 혜택 확대에 지속적으로 주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상품 출시로 조만간 학교 앞 대리점마다 학생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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