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자회사인 '푸르지오서비스'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푸르지오서비스는 종합부동산관리 운영기업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와 기업형 임대관리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푸르지오서비스가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축주가 단열성능을 개선할 경우 은행에서 공사비를 저리로 대출 받고 공사가 완료된 후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투입된 사업비를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는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단열 시공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방안이다.
푸르지오서비스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하면서 기존 건축물의 구조변화 없이 간단하고 빠른 시공으로 에너지 손실률을 줄일 수 있는 시공기술을 도입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푸르지오서비스가 도입한 ES시스템창 덧창 시공은 기존 ES시스템창을 덧대 시공하는 방법으로 입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