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년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등 건설업자 간 협력관계가 우수한 건설사들이 공공입찰 참여시 인센티브를 적용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 결과 이들 업체를 포함한 2,600개 건설사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업체 가운데 95점 이상 최상위 점수를 받은 건설사는 삼성물산ㆍ롯데건설ㆍ대림산업ㆍ태영건설ㆍ태평양개발 등 대기업 5개사와 대아건설ㆍ보훈종합건설 등 중소기업 92개사다.
정부는 이들 우수업체에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지방자치단체 적격심사와 시공능력 평가시 우대하기로 했다.
올해 5월 말 기준 전체 1만1,234개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23.1%에 해당하는 2,600개 업체가 이 같은 혜택을 보게 됐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