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금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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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PC 배터리용 충ㆍ방전 설비를 국산화한 누리기술이 입주한 경북테크노파크 POST-BI동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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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제어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터리 관련 장비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생산하고 있는 누리기술(
www.nuritec.co.kr, 대표 김금수)은 디가트론ㆍ맥코어ㆍ도요시스템 등 외국 기업들이 독점해온 노트북PC 배터리용 충ㆍ방전 설비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노트북PC 배터리용 양산 충ㆍ방전 장비는 고속정밀측정ㆍ정밀제어계측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시험장비로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E사, S사, N사 등에 공급되고 있다.
누리기술은 지난 2000년 전기자동차용 리튬배터리 충ㆍ방전기 개발작업을 시작으로 2004~2006년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개발사업과 산학연기술개발사업, 산업자원부의 지역공통기술개발사업 등에 잇따라 참여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쌓아 왔다.
현재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충ㆍ방전 시험장비와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방사광가속기 분야의 고속제어계측 기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금수 대표는 "차세대 8대 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2차전지 시장은 휴대폰, 개인휴대단말기(PDA), 노트북PC 등 이동통신기기 소비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축적된 고속정밀제어계측 기술을 활용해 BMS, 전기스쿠터용 모터 컨트롤러, 전기자동차용 대용량 충전기, 방사광가속기 빔 위치 모니터링시스템 등 신기술 제품 개발을 이미 완료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생산시스템의 효율화를 통해 2차 전지 및 에너지 제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기술은 지난해 설립된 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노트북PC용 보급형 배터리 충ㆍ방전기 'NBCDS-2010'을 개발해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