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단체가 선거 연령을 낮추자고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청소년단체는 새누리당에 대해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선거연령을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추자는 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청소년단체인 ‘1618선거권을 위한 시민연대’는 2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청소년의 정치 참여는 당연한 것”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청소년 선거권 보장을 위한 논의의 물꼬를 튼 민주당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선거 가능 연령이 한 살 내려가는 것을 온전한 청소년의 정치적 권리 보장으로 보긴 힘들다”며 “청소년의 선택할 권리뿐 아니라 선택받을 권리도 보장하기 위해 피선거권 연령의 하향도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감 선거는 교육의 직접적 당사자인 청소년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령을 더 낮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