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회장 신재석)는 제29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저술 부문 수상자로 ‘뇌의 이해’를 쓴 박찬웅(사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번역 부문에서는 ‘위대한 설계’의 전대호씨가, 출판 부문에서는 ‘인체해부학’을 펴낸 김시동 정문각 대표가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또 ‘과학으로 만드는 자동차’를 펴낸 이원중 지성사 대표와 ‘과학의 언어’를 번역한 오철우씨에게는 특별상과 장려상이, ‘가족복지와 상담’을 펴낸 김용철 화학사 대표에게는 공로상이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4월12일 오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