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멋있네.’ 피터 크라우치, 데이비드 베컴 등 잉글랜드 월드컵 대표팀의 간판 축구선수들이 하나같이 삼성 휴대폰에 푹 빠져버렸다. 삼성전자는 30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선수와 스텝 전원에게 휴대전화(E370)를 지급,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식 폰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휴대폰 스크린에는 영국 대표팀 로고인 ‘3Lion’이 사용되고 배터리에는 잉글랜드 국기가 새겨졌다. 또 잉글랜드 대표팀의 역대 주요경기 영상과 유명 선수의 경기 장면도 휴대폰에 들어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크라우치는 이날 론칭 행사에서 삼성 휴대폰으로 직접 통화해 주위의 눈길을 한몸에 사로잡았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T모바일과 협력해 월드컵 기간에 모두 1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