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생명보험 영업 나서

현대백화점이 생명보험 대리점 영업에 진출한다.현대백화점은 최근 라이나생명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 이르면 이달말부터 보험영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5일 주총에서 기존의 손해보험 대리점업 정관을 보험업무 대리점업으로 변경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97년 손보대리점업에 진출,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자동차 보험 영업을 해왔다. 현대측은 지난해 26억원 규모의 손보상품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생보영업에 나서게 됐다"며 "사내 여행사업본부에서 텔레마케팅 형태로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