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수출 지원체제 강화
전세계 101개 해외무역 관장들이 수출지원을 위한 총력체제를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처럼 무역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96년 무역관장 회의를 연 이래 두번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9일부터 31일까지 75개국 101개 해외무역관장이 모두 참석하는 '2001년도 해외무역관장회의'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 무역관장들은 수출 1,910억달러, 투자유치 150억달러 달성을 위한 무역관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전시사업ㆍ정보조사업무의 효율적 추진, 투자유치 활성화를 집중 논의한다고 KOTRA는 밝혔다. 또 고객 중심경영과 고객만족도 제고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 도입한 성과 중심의 평가제도도 설명한다.
회의가 끝난 뒤 무역관장들은 해외무역관을 지사로 활용하고 있는 350여개 중소기업들을 방문,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