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는 쎄븐마운틴그룹으로 편입되는 것을 계기로 이 그룹의 임병석 회장과 유해기 부사장을 자사의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 신임대표는 61년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총재를 겸임하고 있다. 유 신임대표는 61년생으로 경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대한해운 회계팀장을 거친 뒤 세양선박과 쎄븐마운틴해운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진도는 이날 신임 임원으로 임갑표 이사와 윤석정 감사, 이호준 사외이사도 함께 선출했다.
한편 진도는 세계 3대 컨테이너 제조업체로 지난 IMF 금융위기 이후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거친 뒤 쎄븐마운틴그룹에 인수돼 경영정상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