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신한캐피탈 사장이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으로 내정됐다. 또 제주은행장에는 윤광림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캐피탈 사장에는 한도희 신한은행 부행장이 각각 낙점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지난주 말 이 같은 내용의 자회사 및 통합 신한은행 부행장 인사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인사안은 20일 라응찬 회장과 이인호 사장 등이 참여하는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오는 22일 이사회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통합 신한은행 부행장에는 신한 출신으로 최상운ㆍ오상영ㆍ이휴원ㆍ김은식 부행장 등 4명과 이백순 신한지주 상무, 그리고 허창기 신한지주 경영지원팀 부장이 부행장으로 새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흥 출신으로는 채홍희ㆍ최원석ㆍ강신성ㆍ공윤석ㆍ문창성 부행장 등 5명과 함께 이남 조흥은행 뉴뱅크 추진팀 부장이 새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한ㆍ조흥 부행장들 중 상당수가 자회사 임원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최방길 조흥은행 부행장은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으로, 한민기 신한은행 부행장은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으로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