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5월부터 업무
국내 최대규모의 최첨단 '콜 센터'가 대전에 들어선다.
대전시는 국민은행이 오는 5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게 될 콜 센터를 대전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우선 서구 둔산동 소재 캐피탈타워(구 충청은행건물) 사무실을 임대해 콜 센터 업무를 개시하고 상반기중 단독건물을 짓기 위해 부지선정 및 건축허가 절차를 마무리해 신축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은행측은 "교통의 중심지이며 국토의 중핵도시인 대전에 콜 센터를 건립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대전 건립을 확정했다"며 "오는 9월까지 1,100여명의 인력을 확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케팅센터 기능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민은행 콜센터의 대전유치로 대전지역 실업계 고교는 물론 전문대 졸업 여성의 취업기회가 크게 확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