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운 GS건설의 서초아트자이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공급 가구수를 못채웠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6가구를 공급하는 54평형은 서울 14명, 수도권 3명이 신청해 순위내 미달하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104가구를 공급하는 62평형도 서울 18명, 수도권 8명이 신청, 순위내 미달로 2순위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그러나 101평형 펜트하우스는 4명 공급에 서울 지역 4명, 수도권 2명이 신청, 1순위서 마감됐다.
서초아트자이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34억4,762만~34억5,780만원으로, 평당 최고가가3,395만원으로 국내 최고를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방문자 중 상당수가 청약통장을 갖고 있지 않았다”며 “청약통장이 없는 VIP들이 청약 접수가 미달일 경우 구매 의사를 밝혀 실제계약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