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商議 '기업이 바라는 대통령상' 설문조사기업인의 91.8%가 차기 대통령은 시장중심의 경제정책을 펼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730개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는 대통령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4.3%가 차기 대통령의 바람직한 경제철학으로 '경제문제는 시장경제 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답했고 47.5%는 '시장경제원리에 맡기되 시장실패시 정부가 최소한 개입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차기 대통령의 전문 분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6%가 '경제 대통령'을 꼽았고 12.4%는 '사회(교육·문화 ·의료 등) 대통령', 10.5%는 '정치 대통령'이라고 대답했다.
차기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개혁해야 할 부문에 대해서는 42.6%가 '정치개혁'을 지적했고 다음은 ■ 경제(24.2%) ▲ 공공(21.6%) 등의 순이었다.
중점 경제 정책과제로는 47.1%가 '경제성장'을, 19.5%는 '물가안정'을 각각 꼽았다.
한편 정치권의 정치자금 제공요청에 46.5%가 '주지 않겠다'고 답한 반면 41.4%는 '법 테두리 내에서 선별적으로 주겠다'고 답했고 10.2%는 '불이익이 두려워 주겠다'고 대답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