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공장설립지원센터 인기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우성철)의 공장설립지원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장설립 예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동남지역본부는 29일 올 한해동안 공단 공장설립지원센터의 전체 공장설립 대행승인 실적이 985건이며 이중 경남, 부산, 울산지역을 관할하는 동남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의 대행승인 실적이 285건으로 2002년 목표치 270건을 5.6%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산단공 공장설립지원센터가 공장설립 예정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은 공장설립에 따른 입지선정에서부터 공장설립 승인 및 공장 등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무료로 대행해 주는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공장설립 예정인의 센터이용 편의를 위해 현장출장 상담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단공 공장설립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인이 직접 공장을 설립하려면 토지이용 및 관련법령 등이 복잡하고 절차가 까다로워 공장설립에 많은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1997년부터 전국 5개 지역에 센터를 설치, 운영하다 지난 6월부터는 10개지역으로 확대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동남지역본부에는 창원과 울산에 센터가 있다. 아울러 동남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공장설립예정인의 공장설립지원센터 이용 편의를 위해 현재 2개 지역(김해시, 진주시)에 정기적인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함으로서 공단이 직접 민원인을 찾아가는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원=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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