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조3,000억원 규모로 운용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77.2%가 전략산업 분야 창업·유망기업에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식서비스분야는 지난해 10월 1,436억원에서 올해 10월 3,969억원으로 바이오분야는 같은 기간 365억원에서 798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정책자금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분야의 지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략산업분야 지원비중도 지난해 60.3%에서 77.2%로 향상됐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모든 산업분야에 지원되던 방식에서 전략산업을 중점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자금 배분전략을 변경했다. 전략산업분야는 성장유망산업(녹색·신성장동력, 뿌리및 부품·소재, 지역전략·연고산업)과 지식기반산업(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바이오, 융복합 및 프랜차이즈산업) 등 7가지다.
중기청 관계자는 “연말까지 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지원성과 및 일자리창출효과 등을 분석해 미비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