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LED조명 시장 진출

프리미엄급 스탠드 출시


LS전선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LED 조명사업에 진출한다. LS전선은 그린비즈니스 사업 차원에서 LED 조명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일반 소비자들을 겨냥한 프리미엄급 LED 스탠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LED 스탠드(모델명 LS-LED-100ㆍ사진)는 전력 소모량이 백열등의 8분의 1, 형광등의 절반에 불과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이며 램프 수명은 5만시간에 달한다. 이 제품은 눈부심 방지패널을 채용해 눈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으며 학습과 독서, 휴식 등 상황에 따라 푸른색, 노란색, 붉은색으로 색상을 조정할 수 있다. 김동영 LS전선 SBG사업부장은 "스탠드를 시작으로 앞으로 가정 및 사무용 LED 조명, 유비쿼터스 가로등, 전광판 등 각종 LED 조명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현재 LED 가로등에 와이파이(WiFi)와 CCTV 등을 채용한 유비쿼터스 가로등 출시를 앞두고 홍익대학교와 공동 디자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중에 완공될 동해 케이블공장에도 이미 LED 가로등과 천장 조명등이 설치된 상태다. LS전선은 이에 앞서 하이패스 단말기시장에도 진입하는 등 최근 잇따라 소비재분야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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