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콘텐츠 9편에 24억 지원

문광부·콘텐츠진흥원

김종학프로덕션이 제작하는 드라마 '제중원' 등 9편의 드라마ㆍ다큐멘터리ㆍTV영화가 총 24억원의 콘텐츠 제작지원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3일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대상 9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침체된 콘텐츠 제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류시장 확산을 겨냥해 두 편의 대작 드라마에 5억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드라마 부문에서 김종학프로덕션(제중원)과 에이스토리(태양을 삼켜라)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김진혁공작소(고지마 원숭이-10년의 기록)와 윌픽처스(한반도의 반란) ▦TV영화 부문에서 트럼프미디어(오래된 인력거), 상상필름(에이리언밴드), 타일씨앤피(페어러브), 삼화네트웍스(돌멩이의 꿈), 타임스토리필름앤북스(수상한 이웃들) 등 총 9편이다. 한편 실험적ㆍ창의적인 콘텐츠, 다양한 플랫폼에 유통시킬 수 있는 원소스 멀티유즈(OSMU) 콘텐츠 등 우수창작프로그램 지원대상도 이달 중 15편 안팎을 선정,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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