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벌해체 가속화일본은 향후 6~12개월 사이 차입금에 의한 기업 인수가 활발해지면서 재벌 해체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체이스 증권이 21일 내다봤다.
체이스 증권 일본법인의 중역인 요시다 히로키는 경제전문통신 다우존스 회견에서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기업 바이아웃이 활발해질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요시다는 『과거 미국과 유럽에서 특히 기술 부문의 차입금 베이스 기업 인수가 활발하면서 대기업군의 재편과 새로운 거대기업이 생겨났다』면서 『이것이 바야흐로 일본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미 일본에서도 외국기업에 의한 차입금 베이스 기업 인수가 시작됐다. 뉴욕소재 리플우드 홀딩스는 일본 기업을 인수하기 위한 10억달러 기금을 확보했으며 카를릴 그룹도 일본에 바이아웃용과 벤처투자용 펀드들을 설치한데 이어 이를 10억달러로 증액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입력시간 2000/07/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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