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이 오더물량 증가세로 3%대 상승하며 최고가를 연일 경신중이다.
영원무역은 2일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신고가(1만4,500원)을 기록한 후,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3.97%(550원) 상승한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원무역의 주가 상승세는 주요 바이어인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및 나이키(Nike) 등의 오더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확대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바이어들의 재고 소진으로 기대 이상의 오더 증가세 지속, 비수기 생산물량 급증 으로 생산법인 이익 증가폭 확대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미국ㆍ유럽 등 바이어들의 재고 소진으로 얼리오더(early order) 급증하고 있다”며 “영원무역의 미국 달러 기준 1분기 오더량은 전년 대비 85% 급증했고, 1분기 생산공장 가동률은 9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