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강화도 남단 화도면 여차리 갯벌을 「생태관광지」로 조성한다.이 남단 해안습지는 세계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는 지형이며 철새가 도래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해안습지다. 그러나 최근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출입으로 그 기능이 퇴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곳을 생태관광지로 조성해 자연생태를 보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6억원을 투입, 일정한 접근거리를 유지하며 철새도래시기에 철새들의 서식상태를 직접 관찰할수 있는 전망대 및 탐조시설 설치작업을 7월부터 시작, 오는 12월 완공키로 했다. 따라서 내년 3-4월께 봄철새들이 도래하는 경관을 이곳 전망시설에서 즐길수 있게 됐다.
입력시간 2000/04/24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