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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투병' 배우 장진영 별세
향년 37세… '국화꽃 향기' '싱글즈' '소름' 등 출연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배우 장진영이 '국화꽃 향기'를 남기고 하늘로 떠났다.
위암으로 투병해온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5분께 서울 반포동 강남성모병원에서 37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장진영은 가족과 팬들의 바람을 저버린 채 결국 세상과 이별하고 말았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위암 선고를 받은 뒤 미국으로 요양 치료를 다녀와 한때 건강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끝내 숨져 팬들의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위암 투병 기간동안 1년 넘게 여덟살 연상의 남자친구 김모씨와 영화같은 순애보를 그려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장진영은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소름'과 '싱글즈' 등에 출연하며 한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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