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컬투의 베란다쇼’가 22일 방송분에서 사내연애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하루 9시간 이상 회사에서 함께 생활하는 청춘남녀들은 매일 얼굴을 보고, 다양한 일들을 함께 겪으며 자연스레 미묘한 감정이 싹튼다고 한다.
최근에는 기업 10곳 중 6곳에서 사내연애를 권장하고 있다. 일본의 한 회사는 사내연애 성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사내 신사를 마련했고, 중국의 한 회사는 연애장려금과 이별휴가를 포상한다. 국내 회사는 미팅파티를 열고, 결혼에 골인한 사내커플에게 웨딩카를 지원하기도 한다.
사내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 MC 김정난은 “가족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사랑하는 사이를 연기하는데 감정이 안 섞이면 그게 이상한 것”이라며 드라마 속 상대배우와 실제로 연애한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회식가기 싫다’편과 ‘휴가가고 싶다’편을 통해 직장인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낸 직장인 라이프 스타일 코치 윤정용이 출연한다. 그는 실제로 사내연애를 목격한 장본인으로서 ‘사내연애 꼴불견 베스트’, ‘사내연애에 대한 비현실적인 로망’등을 짚어줄 예정.
또한 실제 사내커플이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결혼을 발표한다. 주인공은 바로 한 백화점 영업부에서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한 정창우-박미영 커플. 1년 반의 연애기간 동안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완벽한 비밀연애를 했다고. 이 자리를 빌어 동료들에게 사내연애 사실을 밝히고, 9월 결혼소식을 전한다.
김태균은 “사내연애의 장점은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 역시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사내연애의 장단점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한편 정창우-박미영 커플은 ‘연인 앞에서 상사에게 혼이 날 때, 연인을 대상으로 뒷담화 할 때’ 등을 사내연애의 고충으로 꼽았다.
최근에는 기업 10곳 중 6곳에서 사내연애를 권장하고 있다. 일본의 한 회사는 사내연애 성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사내 신사를 마련했고, 중국의 한 회사는 연애장려금과 이별휴가를 포상한다. 국내 회사는 미팅파티를 열고, 결혼에 골인한 사내커플에게 웨딩카를 지원하기도 한다.
사내연애의 모든 것을 짚어보는 ‘컬투의 베란다쇼’는 8월 22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