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서 ‘LG’로 변경/내달까지 영문 표기/LG계열 상장사

그동안 엘지로 표기하던 LG그룹게열 상장회사가 오는 6월까지 영문표기인 LG로 바뀐다.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5일 현재 엘지전자와 엘지정보통신이 각각 LG전자와 LG정보통신으로 표기를 변경한다. 또 엘지반도체(19일예정), 엘지금속(16일〃), 엘지상사(17일〃)도 앞에 있는 한글 엘지를 영문 LG로 바꿀 예정으로 있으며 엘지화학, 엘지전선, 엘지산전, 엘지건설 등도 5월말까지 영문으로 표기한다. 또 결산기가 3월인 엘지종금, 엘지화재보험, 엘지증권은 오는 5월중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에 LG라는 영문을 추가한 후 6월말까지 변경신청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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