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국회의장 "교섭단체 15~17석 바람직"
이만섭 국회의장은 28일 "자민련이 한나라당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교섭단체 요건을 15석 내지 17석으로 국회법을 개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구지역 상공인 송년회 참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번 검찰간부 탄핵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 모두 자민련에 구애를 했으며 당시 자민련은 비교섭단체이지만 현실적으로 교섭단체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홍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