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따르면 이같은 브라질 현지의 올해 모니터 예상판매량은 지난해 41만대보다 59% 가량 증가한 것이며 2위를 차지한 필립스(점유율 14%)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브라질 모니터 공장은 지난 96년 LG가 3,000만 달러를 투자, 건설했으며 현지 모니터 업체들중 유일하게 17인치 대형 모니터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브라질의 생산기반을 활용, 올해부터 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등 남미공동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중남미 최대 모니터업체로 자리잡는다는 전략이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