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풍산, 하반기 우려보다 기대가 크다-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23일 풍산에 대해 하반기 우려보다 기대가 크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전기동가격 하락과 재고자산평가손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전망”이라면서 “이는 신동제품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3% 신장되고 방산매출은 47% 늘어난데다 고부가 리드프레임재 판매호조로 생산품 믹스가 개선되어 신동제품의 평균판매단가는 5%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전기동가격이 바닥권에 있어 3분기에는 재고평가손실이 환입될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에는 방산매출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이후 이익의 안정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에도 어닝모멘텀이 유효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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