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는 로마에서 ‘2015 페라리 카발케이드’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페라리 카발케이드는 페라리 보유 고객들이 참가해 도심을 주행하는 행사다. 올해가 4회째로 페라리의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200여명의 페라리 고객이 참가해 로마 시내를 돌며 이탈리아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체험했다.
페라리는 카발케이드에서 페라리의 역사적 수집품들로 자선 경매를 진행했다.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20만유로(약 2억5,000만원)는 로마시에 문화 유적 복원 기금으로 기부했다. 로마시는 기금 일부를 박물관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페라리 카발케이드는 2012년에는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그나에서,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