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의 `온국민 뜻모아 주식형 펀드 1호`는 주식편입비율이 평균 90%수준으로 공격적 투자 성향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주식 투자비중을 60% 이상으로 설정해 주가 상승에 따라 고수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만큼 대형 우량주와 중소형 가치주 위주로 투자한다. 이 상품은 동양투신운용사가 운용하며, 총 설정액은 1,029억원에 달한다. 업계 최고령ㆍ최장수 펀드매니저인 김자혁 사장이 직접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6개월 수익률이 업계 4위권을 달리고 있다. 운용규모와 수익률면에서는 최고 수준의 주식형 펀드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현금화의 용이성과 비과세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펀드는 가입시 수수료를 먼저 지급하거나 일정 기간 이전에 환매할 경우 수수료가 붙지만 이 상품은 환매 수수료가 없다. 입출금이 자유롭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시점과 기간을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또 비과세 장기주식형으로 1년 이상 투자할 경우 오는 2005년 말까지 투자원금 8,000만원 한도 내에서 주민세와 농어촌특별세를 포함한 소득세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병철 동양종금증권 금융상품운용팀장은 “이 상품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우수한 운용성과를 인정 받아 현재까지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며 “경기 회복에 따른 지수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