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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와의 ‘의료 관광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먼저 오는 2월 중순부터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각 병원에 정육,구두, 의류, 주방 식기, 이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10% ~ 50%까지 특별 할인혜택을 적용한 리플렛을 비치하고 해외 인기 검색 사이트 온라인 홍보도 강화해 매장을 찾은 외국인에게 다양한 쇼핑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산지역 의사협회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마케팅도 넓혀갈 방침이며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에 올해도 적극 후원 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이 처럼 지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 것은 최근 부산 관광업계에 의료서비스와 지역관광 상품을 연계한 의료관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서면에 조성된 메디컬 스트리트(SMS)를 찾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해 마다 큰 폭으로 늘어 부산경제의 신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진구청과 서면 메디컬스트리트(SMS) 의료관광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SMS 를 방문해 진료를 받은 외국인은 2,454명으로 2012년의 1,511명보다 62.4%, 2009년의 321명보다 무려 664%나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속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의료관광활성화 참여로 지역 의료계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형식 부산본점장은 “의료관광 마케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해 부산 서면이 의료관광 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