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P 하락한 805P

종합주가지수가 3.21포인트 떨어진 805.13포인트로 마감, 5일만에 하락했다. 연일 상승에 따른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이 8일만에 소폭의 순매도로 돌아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매도규모가 크지 않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와 낙폭은 크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내수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순환매가 유입된 유통업의 상승(6.15%)이 두드러졌다. 신세계가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현대백화점ㆍ대구백화점ㆍLG상사 등도 함께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2.12% 하락한 것을 비롯해 10위 종목까지 모두 떨어졌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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