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장단 인사…에너지·텔레콤·네트웍스 대표 교체 C&C 부회장 김신배씨… 에너지 사장 구자영씨텔레콤 사장 정만원씨… 네트웍스 사장 이창규씨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SK그룹이 SK에너지와 SK텔레콤 등 양대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는 대규모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SK그룹은 19일 지주회사 및 각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을 SK C&C 부회장으로, 구자영 SK에너지 P&T(기획 및 기술) 사장을 SK에너지 총괄사장으로 각각 발령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사장에는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이 전진 배치됐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일단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되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구 사장에게 넘기고 2선으로 퇴진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사장은 내부승진이 이뤄져 4개 사내회사 중 상사컴퍼니를 맡고 있던 이창규 사장이 대표이사가 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비서실장으로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던 황규호 SK㈜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SK해운을 맡게 됐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지금 SK그룹에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이며 보다 미래지향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도 아래 이번 사장단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