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규 입학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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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서울캠퍼스는 지난해에 비해 20% 줄어든 입학 정원의 40%(997명)를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분할 모집을 확대, 공과대 뿐만 아니라 인문, 자연계열 모집단위도 모집 인원의 30%를 가군에서 뽑는다. 특히 자유전공학부와 행정학과를 결합한 '공공인재학부'와 외국어우수자전형이 신설됐다.
가군, 다군 및 나군 수능우선선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지난해 가군, 나군 및 다군에서 선발했던 자유전공학부는 올해 선발하지 않는 대신 자유전공학부와 행정학과를 결합해 신설한 '공공인재학부'를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한다.
공공인재학부는 로스쿨 트랙과 국가고시 트랙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에게 장학금 특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와 달리 외국어 우수자를 위한 특별전형이 새로 만들어졌다. 나군에서 어문계열 모집단위의 10%(24명)를 선발하며 외국어에 관한 교과 40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수능 100%로 뽑는다.
수능 영역 반영 방법도 바뀌었다. 자연계열 수험생이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교차지원 할 수 있도록 인문계열은 수리(가, 나), 사탐ㆍ과탐을 반영해 수리 가와 과학탐구을 응시하는 자연계 수험생들의 모집단위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수능 영역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영역 비중이 20%로 낮아지고 수리ㆍ탐구 영역은 각각 30%, 20%로 높아져 수리ㆍ탐구 영역 성적이 높은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정하지 않았던 제2외국어와 한문을 탐구영역 과목으로 인정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학생부 반영방법과 반영교과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문계열은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 교과를,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ㆍ영어ㆍ수학ㆍ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수능 100%로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9일~24일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cau.ac.kr)를 통해 발표한다. 문의 (02)820-67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