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 '베스트 아이디어'… 그러면 내년에 돈번다

주식은 대형우량주나 ETF에 투자
집 살땐 시세보다 15%낮게 불러라

"주식은 대형 우량주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고, 집을 살 때는 현 시세 보다 15% 낮게 불러라." CNN머니는 22일(현지시간) '2007년에 돈을 벌 수 있는 베스트 아이디어 6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주식에 투자할 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형 우량주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주가수익비율(PER)로 볼 때 20% 이상 저평가된 대형주가 여전히 많다는 것. 제너럴일레트릭(GE)과 석유 시추 회사인 슈럼버거, 반도체 제조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투자 유망한 주식으로 추천됐다. CNN머니는 특히 뱅가드 성장형 인덱스펀드와 아이쉐어 S&P500지수에 연동된 상장지수펀드(ETF)가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이들 펀드는 대형주의 주가 상승률과 연동되는데다 적은 돈으로도 쉽게 간접투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집을 살 때는 최근 주택경기 침체를 반영해 집주인이 부르는 가격 보다 15% 낮은 가격에서 흥정을 시작할 것을 권했다. 반면 집을 파는 입장에서는 집을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거나 여의치 않을 때는 집에 대해 잘 아는 노련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CNN머니는 이밖에도 올 연말 소득공제에서 받은 돈으로 개인퇴직계좌(IRAㆍ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또는 민간 퇴직 연금인 401k에 넣어 둘 것, 은행에 저축 계좌를 트는 대신 고금리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사두거나 단기 투자펀드에 가입하라고 권했다. 또 자가 운전자의 경우 기름 값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타이어의 공기 압력을 높이고, 더럽혀진 점화 플러그와 에어 필터를 교환할 것을 권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