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기도 화성에 통합 부품연구소를 건설해 연구 시너지효과를 겨냥한다.
삼성전자는 23일 경기 화성의 반도체사업장에 오는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종합부품연구소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얼마나 많은 연구인력과 연구소를 이곳에 모을지에 대한 협의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내년 말 건물 완공 시기에 맞춰 부품연구소에 입주할 연구인력과 범위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현재 2개 동의 건물은 공사 중"이라며 "부품 관련 인력을 모으게 되면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연구동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전기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의 연구동은 이 같은 계획에서 제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