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이라크전 초당적 대응 필요”

노무현 대통령은 이라크전 개전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지도부, 국회 국방, 통일외교안보, 재정경제 위원회 의원들과 잇따라 회동을 갖을 예정이다.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18일 “노대통령이 민주당 정대철 대표, 이상수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라크전쟁이 발발하면 여야지도부가 회동을 통해 대책을 함께 토의해줬으면 좋겠다는 정대표의 건의를 적극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유수석은 “노대통령은 우선 국회 국방위소속 의원들을 19일 저녁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같이 하고 이라크전과 관련한 현안을 숙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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